이빨닦기 싫어하는 아가 이닦이는 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양치하시 싫어하는 아가에게 효과를 본 경험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당돌한캥거루는 아가의 이가 나기 전부터 양치질에 지대한 공을 들였어요. 거즈에 따뜻한 물을 묻혀서 잇몸을 닦아주는것으로 부터 시작해서 손가락 칫솔 360도 아가칫솔 등 단계별로 열심히 노력했지요. 하지만 거즈로 닦을때도 엄마 손가락을 꽉! 매우 꽉! 물면서 이닦기 싫음을 표시하던 아가는 돌이 지나면서 부터는 입을 벌리지 않았어요. 아래방법을 시도 해 보았지요..(혹시나 이 방법이 통하는 아가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당돌한 캥거루 아가는 모두 거부했어요. 1. 이닦는 내용의 책을 읽어주면서 함께 책에 붙어있는 칫솔모양으로 이를 닦는 시늉을 해본다. 칫솔을 가져와 인형을 닦아주는 시늉을 한다.. 아가가 시늉만 열심히.. 더보기 좋은 엄마가 나를 잃지 않는 법 육아를 만 16개월하면서 느낀 가장 두려우면서도 중요한 질문은 이 두개이다.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까? 나를 잃지 않을 수 있을까? 아가에게 좋은 엄마가 되는건 엄마들의 로망이다. 물론 나도 그렇다. 좋은 엄마의 필수 불가결한 조건은 모성애를 바탕으로한 헌신이다. 이 헌신은 잔인할 정도로 엄마의 시간과 품을 필요로 한다. 비싼 장난감으로도 간헐적 이벤트로도 채울수 있는 방업은 없다. 아가의 옆에서 애정어린 눈빛을 보내고 아가가 속상해 울땐 지체없이 안아올려 품어주야 한다. 나무에 나이테를 새기듯 우직하고 끊임없어야 한다. 좋은 엄마가 되긴 위한 땀방울에 후회가 있을린 없다. 하지만 동시에 끊임없이 나의 심장에서 올라오는 또다른 울림이 있다. 사람으로서 나는? 나 또한 나의 부모님의 땀방울로 만들어진 또.. 더보기 젖병떼기-13개월 성공! 드디어..당돌한 캥거루가 젖병 떼기 성공을 공유할 수 있게 되었어요! 약 8개월부터 컵으로 물과 우유를 마시는 연습을 지속적으로 했지만 생각보다 진도가 나지 않았어요. 예전에도 포스팅했듯이 빨대컵으로 마시는것도 꽤 오랜 시간이 걸렸었어요. 추있는 비박스로 연습하고 그로미미의 추빨대로 연습하고 마지막으로 추가 없는 빨대로 액체를 마시는 연습을 지속적으로 했어요. 하지만 아가는 이상하게도 분유를 빨대컵으로 주면 울고 안먹고 뚜껑을 닫는 희안안 행동을 계속 했어요. 너무 웃긴건 그런 와중에도 요거트를 빨대컵에 넣어주면 끝까지 쪼옥 먹었어요. 담긴 내용물의 문제라는듯요. 그래서 순차적으로 프로젝트에 돌입해 보았어요! 1. 스파우컵 꼭지를 샀어요. 그로미미의 빨대컵과 호환이 되기 때문에 스파우트만 사서 꼈어요. .. 더보기 12개월 아기 놀이활동 안녕하세요. 12개월이 지나면서부터 아가와 어떻게 놀아줄까 많이 고민되는 당돌한 캥거루에요. 아침부터 심심해 하는 아가를 위해 작은 물놀이를 준비해 보았어요. 바케스에 물을 담고 옷이랑 장난감 몇개를 넣어주었어요. 그랬더니 빨래하듯 넣고 빼면서 신나게 놀더라고요. 간단하면서도 아가가 좋아하는 놀이같아요. 단점은 물이 튀면 중간중간 닦아야지 아니면 미끄러 질거 같아요. 아가가 이 간단한 놀이로 약 15분정도 재밌게 놀았답니다. 만약 심심해 하는 12개월아가가 집에 있다면 간단히 시도해 보면 좋을거 같아요! 더보기 에듀테이블 사용후기-돌아기 사용 안녕하세요. 오늘은 에듀테이블 사용후기를 적어 보려해요. 에듀테이블은 보통 아가의 약5~6개월 정도부터 구입하곤 하지만 당돌한 캥거루는 조금 늦게 들였어요. 돌 정도의 아가도 충분히 잘 가지고 놀 수 있는 구성이여서 아가가 초반에는 10분가량도 혼자서 앞에서 놀곤 했어요. 그 10분이 얼마나 소중한지.. 엄마에게는 설거지를 마무리 할 수 있는 시간. 아가에게 항상 그렇듯 새로운 장난감은 호기심을 자극해요. 에듀테이블의 넓은 판에 버튼들을 누르면 여러가지 소리가 나서 아기의 흥미를 자극해요. 중앙에 있는 돌아가는 판은 쉽게 아가가 돌릴 수 있어서 팍팍팍 돌리면서 잘 놀더라고요. 아직 잘 걷지 못하는 아가의 친구의 경우 이 에듀테이블을 잡고 일어서며 일어나는 연습을 하더라고요. 높이가 아가가 일어날때 잡기 .. 더보기 전업맘의 엄마를 위한 시간은 얼마나 될까.-새로운 도전 당돌한 캥거루는 아가를 임신하고 출산하면서 아가와 함께 있는 전업맘의 삶이 예상외로 적성에 잘 맞았어요. 아가가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아가를 위한 음식을 만드는 시간도 어느새 즐기고 있었죠. 하지만 마음 한켠에 나를 위한 시간을 만들 수 있을까, 아가를 잘 키우면서도 나를 놓지 않을 수는 없을까, 이 시간을 유용하게 보낼 수는 없을까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었어요. 나라는 한 사람이 아가를 키우는 엄마라는 타이틀에 한정되는것은 싫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기회를 항상 엿보았어요. 임신했을때에는 당돌한 캥거루는 컨디션이 좋았기 때문에 이것저것 시도해 볼 수 있었어요. 하지만 막상 출산을 하니 출산 후 바로 책을 보는것이 눈이 나빠질까봐 걱정되었고 아가를 재우고 그 사이사이 시간을 내는것은 참 여의치가 않았어요. .. 더보기 장염과 함께온 이유식/유아식 거부 당돌한 캥거루가 이유식 거부로 글을 쓰는 날이 있을 줄은 몰랐어요. 돌이 될때까지 아가가 분유는 많이 안먹고 싶어 하더라도 이유식은 엄마가 신바람 나게 잘 먹어 주었거든요. 식탐이 있는 아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유식을 먹을 시간이면 아가의자에 잘 앉았고 입도 아가새처럼 벌려주었어요. 그런 아가가 돌무렵부터 밥을 거부하기 시작했어요. 평소에는 안먹겠다고 울고 싫어하던 분유를 오히려 더먹겠다고 하고, 시작한 유아식은 한입먹어보고 우웩하기 시작한 거에요. 급기야는 식판을 보고 아무것도 먹지 않은상태에서 우웩을 하기도 했어요. 그런 아가를 마주하는 당돌한 캥거루의 마음은.. 돌이 지나면서 부터는 점차적으로 분유를 줄이고 끊어야 하는데 이 시기에 밥을 거부하고 우유를 더 먹겠다고 하니.. 어찌해야 할바를 잘 모르.. 더보기 자기주도 숟가락-꿀꺽숟가락&야미미아숟가락 후기 당돌한 캥거루는 아가가 가능한 일찍 스스로 먹었으면 좋겠다는 염원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약 8개월 무렵부터 아가에게 숟가락을 쥐여 주어 보고 한두 숟가락이라도 아가가 스스로 먹으면 그렇게 기쁠 수가 없었어요. 그렇게 만 4개월이 지났어요. 하지만 의외로 돌이 된 아가는 생각보다 스스로 먹는데 큰 관심이 없어 보였어요. 오히려 먹여주는 것은 엄마가 해주었으면 좋겠고 자신은 놀고 싶어 하는것으로 보였죠. 안되겠다 싶어 구입한 첫 숟가락은 꿀꺽 숟가락 이었어요. 생각보다 사이즈는 매우 작았고 숟가락 앞부분이 스댕으로 되어 있어 아가가 콱 씹으면 어쩌나 걱정이 되었어요. 작은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숟가락에 듬뿍 이유식을 올리면 꽤 많은 양이 퍼졌어요. 동영상에서 아가들이 꿀꺽꿀꺽 스스로 먹기에 기대를 많이 했..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