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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는 아이템빨

에듀테이블 사용후기-돌아기 사용

안녕하세요. 오늘은 에듀테이블 사용후기를 적어 보려해요. 에듀테이블은 보통 아가의 약5~6개월 정도부터 구입하곤 하지만 당돌한 캥거루는 조금 늦게 들였어요. 돌 정도의 아가도 충분히 잘 가지고 놀 수 있는 구성이여서 아가가 초반에는 10분가량도 혼자서 앞에서 놀곤 했어요. 그 10분이 얼마나 소중한지.. 엄마에게는 설거지를 마무리 할 수 있는 시간.

아가에게 항상 그렇듯 새로운 장난감은 호기심을 자극해요. 에듀테이블의 넓은 판에 버튼들을 누르면 여러가지 소리가 나서 아기의 흥미를 자극해요. 중앙에 있는 돌아가는 판은 쉽게 아가가 돌릴 수 있어서 팍팍팍 돌리면서 잘 놀더라고요.

아직 잘 걷지 못하는 아가의 친구의 경우 이 에듀테이블을 잡고 일어서며 일어나는 연습을 하더라고요. 높이가 아가가 일어날때 잡기 좋은 정도이고 약간의 무게감이 있어서 아가가 누르고 일어나는 용으로도 쓸 수 있을거 같아요.

왼편에 물음표가 있는 버튼을 누르면 문제가 나오는데, 예를들면 사과, apple이라고 물어봐요. 그 방향에 있는 분홍색 버튼을 누르면 딩동댕 맞았다고 말해주어요. 만약 틀렸다면 다시 해보라고 나와요. 아가에게는 아직 어렵지만 그 버튼을 누르며 나오는 소리만으로도 흥미로운지 잘 누르고 놀아요.

오른편에 있는 톱니바퀴는 돌리면 소리가 나는데 아가가 용케도 팍팍 돌리며 재미 있어 해요.

맨 아래는 동요, 색깔, 동물소리 등 다양한 소리가 나와서 어른이 아가가 놀때 눌러주면 마치 음향효과처럼 이용할 수 있어요.

에듀테이블은 다른 장난감에 비해서 사용시기가 긴편인거 같아요. 5개월 아가도, 12개월 아가도 모두 잘 가지고 노니까요. 하지만 그 자리에 계속 있는 장난감은 매력이 떨어지는건 에듀테이블만은 아닌거 같아요. 그래서 같은 장난감이라도 잘 가지고 놀다고 눈길을 주지 않으면 창고에 숨겨놨다가 잊어버릴때쯤 다시 꺼내주면 반갑다 친구야 하며 더 잘 놀더라고요. 장난감도 아가에게 매력을 어필하듯 말이에요.

아가가 돌이 되니 먹고 자고 이상으로 어떻게 재미있게 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줄까가 하나가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어요. 이 또한 고민하고 노력하면 또 아이디어게 떠오르겠죠?

아가와 엄마가 함께 행복한 육아를 위해 당돌한 캥거루도 엄마로서 노력하는 하루를 보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