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자장가를 들으며, 자식은 부모의 말처럼 자란다 한창 임신 중 이었던 하루이었습니다. 신랑퇴근 시간에 맞춰 피자를 배달시키고 기다리다, 피자냄새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어 신랑을 마중나갔어요. 신랑이 오는 골목 벤치에 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멍때리고 있는데 한 할머니가 옆에 앉으시더리 말을 거시더라구요. 임신한 저를 보시더니 본인 자식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세명 모두 훌륭하게 잘컸다. 자식 세명을 키울때 각각 다른 자장가를 불러줬는데 지금까지 자식들이 그 자장가를 잊지 못하다라며.. 낮선사람과 이야기를 잘 못하는 저는.. 네..네..만 읊조리고 있었는데 어느새 자장가 세곡을 곱게 부르고 계시는 할머니의 모습에 저도 모르게 빠져들었습니다. 잘자라 우리아가..앞뜰과 뒷동산에~ 자장자장 우리아기 잘도 잔다~ 우리 아기 착한 아기, 소록소록 잠들라~ 그러시더.. 더보기 모유수유아 초기 이유식 당돌한 캥거루의 초기 이유식 스캐줄표 입니다. 당돌한 캥거루의 아가는 모유수유아입니다. 완모아가의 경우, 보통 180일 부터 이유식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180일 부터는 철분 섭취를 위하여 쇠고기, 닭고기의 섭취가 중요하죠. 당돌한 캥거루는 살짝 걱정이 많은 엄마인 관계로 165일 (5개월 2주)부터 시작했습니다. 아가가 어른들의 식사모습을 보고 침을 흘리고 쩝쩝대기도 했거니와, 180일부터 시작했을대 만약 아가가 잘 안먹는다면 엄청 조바심을 낼 저의 모습이 걱정되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모유아가는 쌀미음-찹쌀미음-쇠고기 미음-쇠고기+야채미음 의 순으로 진행되지만, 2주의 시간을 벌었기 때문에 2주동안 쌀미음-찹쌀미음-야채미음-쇠고기+야채미음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초기이유식이 1월에 시작되었기 때문에 최대한.. 더보기 이전 1 ··· 16 17 18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