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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가 열이날 때 대처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가가 열이날때 대처법을 정리해 보려 합니다. 당돌한 캥거루의 아가는 어제 새벽 열이나고 기침을 해서 당돌한 캥거루를 당황시켰지요. 이참에 아가가 열이날 때 대처법을 정리해 놓으려구요. 아래내용은 제가 신뢰하여 항상 끼고 있는 삐뽀삐뽀 119책을 참고하였습니다. 1. 아이가 열이 많이 나고 힘들어 할 때는 해열제를 먼저 사용하고, 1시간이 지나도 열이 계속 심하게 나면 옷을 다 벗기고 30도 정도의 지근한 물을, 물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수건에 적셔서 온몸을 가볍게 문질러가며 닦아주면 됩니다. (찬물에 적신 수건은 더욱 열이나게 하며, 몸에 물수건을 덮어두거나 꼭 짜서 닦는것도 별로 좋지 않다고 하네요!!) 저는 아이의 예방접종을 맞출때 사놓은 해열제를 소중하게 보관해 두었는데요, 이.. 더보기
아가온여성의원 윤지성선생님 난임진료후기 오늘은 난임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저의 난임이야기는 짧고 굵어서 설레고 희망적인 이야기에요. 결혼연령이 30대여서 그런지, 아가는 신혼을 충분히 즐겼다 싶은 만 2년이 되도록 찾아 오지 않았어요. 아마 많은 직장여성들이 그렇겠지만 스트레스와 피로가 가장 큰 이유였던거 같아요. 그러던 즈음 아가온여성의원의 윤지성 선생님을 추천받았습니다. 추천해주신 분이 본인 뿐만아니라 본인의 자매도 시험관이 한번에 성공했다고 하여 믿고 찾아가 보았습니다. 병원의 첫인상은 깔끔하고 편안했어요. 특히 대기공간에 나무를 심어놓아서 환자를 편하게 해주려고 노력하는 병원의 인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선생님이죠. 윤지성선생님을 처음 뵈었을때 편안했어요. 과도하게 친절하지 않으시면서도 따뜻한 느낌이었죠. 저는.. 더보기
시금치쇠고기 이유식-필립스아벤트 이유식마스터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시금치쇠고기 이유식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오늘도 필립스아벤트 이유식 마스터기를 사용하여 만들었어요. 저는 3끼씩 한번에 만들어 놓고 냉동 한 후 꺼내서 먹이고 있는데요, 오늘은 물을 책에 나온 레시피 그대로 만드니 거의 4일치가 나왔네요.. 다음부터는 물량을 줄여야 할거 같습니다. 밥에서도 찜기를 사용할때 물이 나와서 총 양이 많아 진거 같아요. 만약 이 레시피를 참고하신다면 물량을 줄여서 넣으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다만 완성 후의 농도를 보았을때는 중기초기라면 책에나온 그대로로 먹이는것이 오히려 아가가 먹을때 편하게 먹을거 같아요. 아래 물량은 책에 나온 그대로 만든 오늘 제가 한 양으로 공유할께요. [3끼 기준] 재료: 밥90g 쇠고기 30g, 시금치 45g, 물 360ml- 각 .. 더보기
이유식 잘 안먹는 아기에 대처하는 법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엄마들은 아가새처럼 쩍쩍 입을 벌려 한그릇 뚝딱 비워주는 아가를 상상하며 설레합니다. 특히 이유식을 처음 아가의 입에 건냈을때 두근거림이란.. 당돌한 캥거루 또한 그랬습니다. 그리고 매번 새로운 이유식을 만들때마다 설레임반 걱정반. 그리고 한입 먹이고 아가의 표정을 살피죠. 뚜뚜. 그리고 아가의 찡그림.. 이유식은 엄마와 아가의 이인삼각게임이기에 욕심을 부리지 않아야 합니다. 하지만 이론은 이론일뿐 엄마의 마음은 한술이라도 더 먹이고 싶죠. 특히나 6개월 이후의 아가들의 철분 섭취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유식을 안먹고자 하는 날에는 철분이 모자랄까 싶어 당돌한 캥거루의 기분은 아가의 이유식 먹는 양에 따라 좌우되기 쉽상이었습니다. 그렇게 초기 이유식이 지나가고 중기 이유식을 진행하면.. 더보기
타인을 부러워할 시간이 없다. 많은 시간 타인이 부러웠다. 특히 SNS에서 보이는 화려한 그녀들의 일상을, 때로는 그녀들이 받는 따뜻한 댓글을. 회사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누구는 번득이는 창의력이 있었고 누구는 숨을 헐떡이며 웃게 만드는 재주가 있었다. 부러웠다. 이쯤되면 조용히 물어보게 된다. 난 무엇을 가지고 있는가. 오랜시간 스스로의 장점이 참을성이라고 생각했다. 일명 버티기. 힘든상황에서도 곧잘 버텼다. 힘들어도 그 자리를 지켰고 하루하루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았다. 기분좋은 날이면 이런 아주 긍정적인 생각도 들었다. 아마존과 같은 정글에서 화려하게 피어있는 제각각의 꽃들은 자신의 장점을 뽐내는 것이고 모두가 필사의 힘으로 생존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타인이 보았을때는 너무나 아름다워 보이는 것이라고. 내가 비록 아름다움의 .. 더보기
스타벅스를 쏘는 여자 그날도 점심을 먹고 커피를 테이크아웃해서 나오는 길이었다. 낯선 타인에게서 빛이나 보이는 경험은 그때가 처음이었다. 단발을 짧게 묶은 머리. 세련된 정장 그리고 하이힐. 하지만 그녀를 정말 빛나게 한건 그녀뒤에 따라오는 약 네명의 무리였다. 딱 보아도 부하직원임에 분명해보였다. 그녀는 무리를 이끄는 대장 백조의 우아한 모습이랄까. 그 커피도 분명 그녀가 쏘는것 이었으리라. 어린 대리였을때 한 팀장님이 그랬다. '그 여자 팀장님 너의 눈에는 마냥 멋있어 보이지? 나에게는 그분이 흘렸을 수많은 눈물이 보인단다.' 어린 나는 눈만 껌벅였다. 무슨말인고. 한해 두해 직장생활이 더해지면서 그 매력 넘치던 낯선 여성분도 자신의 마음이 패대기 쳐지는 날이 많았으리라 짐작해보게 되었다. 그래도 그녀는 오랫동안 나에게 .. 더보기
스타벅스를 든 여자 나에게는 명확한 이미지가 있었다. 스타벅스를 한손에 쥐고 하이힐을 신고 출근하는. 커피는 톨사이즈 이상이어야 하며 하이힐은 또각또각 소리가 나야했다. 이 이미지는 마치 내가 월가에서 일하는 커리어우먼이 되는것과 같은 환상을 일으켰다. 이 이미지는 나를 금융권에 취업하게 이끌었고 취업후 여의도 본사에 지원하게 했다. 우리나라 월가는 여의도 또는 테란로 정도로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여의도에서 근무하는 동안 웃음보다는 눈물이 더 많았다. 본사에는 다 있다는 텃새도 경험해야 했고 과중한 업무에 짓눌려 화장실에서 터져나오는 울음을 참은적도 한두번이 아니다. 하지만 아마 마음속 깊은곳에 이 이미지가 있었고, 이미지는 나는 멋진 커리어우먼이고 커리어우먼이 되어가는 과정이라고 설득했다. 나는 근무하는 빌딩근처에 스타벅.. 더보기
이유식 준비물 이유식 준비물의 구입기준은 최소한의 구매로 최대한 빠르게 준비할 수 있는 도구를 마련하는 것 이었습니다. 현재 혼자 아가를 육아하는 당돌한 캥거루는 아가가 잘때 휘리릭 만드는것이 최고이기 때문이죠. (독박육아지만 만들어 먹이고 싶은 욕심은 있고 아가를 장시간 혼자 놀릴 자신은 없기때문에...ㅎ) 또한 약 6개월~7개월의 이유식을 위해서 제 2의 살림을 모두 마련하기에는 부담스러워서 최대한 있는 도구를 활용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칼의 경우 집에서 놀고있는 2개의 칼을 이 순간부터 이유식 전용칼로 임명하는 방식으로.. 그래서 최종결정된 이유식 준비물은 아래와 같습니다. * 본 후기는 당연히 모두 비대가성 후기 입니다. 1. 필립스아벤트 이유식 마스터기 2. Deco 사탕수수 도마 3개 3. 모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