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시금치쇠고기 이유식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오늘도 필립스아벤트 이유식 마스터기를 사용하여 만들었어요. 저는 3끼씩 한번에 만들어 놓고 냉동 한 후 꺼내서 먹이고 있는데요, 오늘은 물을 책에 나온 레시피 그대로 만드니 거의 4일치가 나왔네요.. 다음부터는 물량을 줄여야 할거 같습니다. 밥에서도 찜기를 사용할때 물이 나와서 총 양이 많아 진거 같아요. 만약 이 레시피를 참고하신다면 물량을 줄여서 넣으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다만 완성 후의 농도를 보았을때는 중기초기라면 책에나온 그대로로 먹이는것이 오히려 아가가 먹을때 편하게 먹을거 같아요. 아래 물량은 책에 나온 그대로 만든 오늘 제가 한 양으로 공유할께요.
[3끼 기준]
재료: 밥90g 쇠고기 30g, 시금치 45g, 물 360ml- 각 용량에 3을 곱하여 3끼를 한꺼번에 만들었습니다.
(한끼를 만드신다면, 밥 30g, 쇠고기 10g, 시금치 15g, 물 120ml가 되겠지요.)
준비과정
1) 저는 불린쌀 보다 밥으로 이유식을 만드는게 편하기 때문에 밥을 먼저 압력밥솥에 해두었어요. 그리고 다른 재료를 아래와 같이 준비했지요.
2) 쇠고기를 물에 담가 핏기를 빼주었어요. 저는 약 15분정도 담가두었습니다.
3) 시금치는 잎부분만 쓰기 때문에, 줄기를 모두 제거하고 잎부분을 추린 후 흐르는 물에 잘 씻어두었어요.
4) 1)번에서 만들어진 밥과 2)의 핏기를 뺀 쇠고기 그리고 3)의 시금치를 모두 필립스아벤트이유식마스터기에 담았습니다.
5) 20분 스팀을 돌렸어요. (스팀돌릴때 여태까지 나온 설거지를 모두 정리하고..)
6) 스팀을 돌릴때 360ml물을 끓여두었어요. 스팀이 끝나면 바로 부을 수 있도록.
7) 5)에서 쪄진 재료에 6)의 물을 부은후 마스터기를 믹서기쪽으로 돌려 갈아주었어요. 저는 약 3초간 4번정도 갈았어요. 눈으로 보며 입자를 조절하여 갈면 될거같아요.
예전에는 7)에 완성된 이유식을 체로 으깨서 이유식 용기에 담았는데, 요즘은 체에서 거르지 않고 그냥 담고 있습니다. 믹서기를 한두번 더 돌려서 입자를 갈아주고 먹일때 으깨서 주면 되더라구요. 생각보다 체에 걸어 담는게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힘이들어서.. 패스..
이유식용기에 담은 이유식을 식히 후 냉동고에 넣으면 모든 과정이 끝납니다.
만들때 마스터기가 거슬리는 부분이 있긴하지만 (찜기에서 믹서기를 돌릴때 물이 약간 세는 부분, 부을때 주둥이가 없어서 쉽게 흘리는 부분..이런 단점은 추후 정리헤서 포스팅해볼 계획이에요.) 시간적인 부분은 확실히 단축되기 때문에 마음이 바뀌기 전까지 계속 마스터기를 이용해서 만들 계획입니다.
오늘도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부모님의 모든 아가들이 한그릇 뚝딱 먹기를 기대하며, 오늘 포스팅은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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