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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웃음과 눈물 스토리

아가가 열이날 때 대처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가가 열이날때 대처법을 정리해 보려 합니다.

당돌한 캥거루의 아가는 어제 새벽 열이나고 기침을 해서 당돌한 캥거루를 당황시켰지요. 이참에 아가가 열이날 때 대처법을 정리해 놓으려구요. 아래내용은 제가 신뢰하여 항상 끼고 있는 삐뽀삐뽀 119책을 참고하였습니다.

1. 아이가 열이 많이 나고 힘들어 할 때는 해열제를 먼저 사용하고, 1시간이 지나도 열이 계속 심하게 나면 옷을 다 벗기고 30도 정도의 지근한 물을, 물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수건에 적셔서 온몸을 가볍게 문질러가며 닦아주면 됩니다.

(찬물에 적신 수건은 더욱 열이나게 하며, 몸에 물수건을 덮어두거나 꼭 짜서 닦는것도 별로 좋지 않다고 하네요!!)

저는 아이의 예방접종을 맞출때 사놓은 해열제를 소중하게 보관해 두었는데요, 이번에 열이 날때 유용하게 사용하였습니다.

해열제 제품이름은 챔프시럽이에요. 어린이 해열, 진통제로 무색소 무보존제이네요. 병원과 약국에서 38도씨 이상일 경우 2.5ml를 먹이라고 안내 받았어요. 1일 4회까지 먹일 수 있고, 먹는 간격은 4~5시간이라고 안내 받았습니다. 먹는 권장용장은 연령과 몸무게에 따라 다르니 아래 사진을 참고하세요.

열이 심할때는 해열제를 먼저 사용한 후, 열이 39도를 넘을때, 경련을 할때, 생후 6개월 미만일때, 전에 경련을 일으킨 적이 있을때는 함부로 해열제만 쓰고 있지 말고 소아과 의사의 진료를 받아 열이 왜 나는지 확인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아이 몸을 닦아줄때는 머리, 가슴, 배, 겨드랑이, 사타구니까지 온몸을 구석구석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알코올은 아이 몸에 흡수되어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절대 알코올을 물에 섞어 쓰거나 그냥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당돌한 캥거루는 등만 슥슥 문질러 주었는데 다음번에는 구석구석 닦아주어야 겠네요. 그리고 저 어렸을때는 병원에서 알코올로 닦아주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공부하지 않았다면 큰일날뻔 했네요. 아픈아기에게 알코올을 흡수시킬뻔.ㅠ)

2. 기저귀까지 옷을 다 벗긴다.

아기의 경우 기저귀까지 다 벗겨야 합니다. 또 아기가 운다고 엄마가 안고 닦으면 엄마의 몸과 접촉되어 있는 부분의 아가 몸은 열이 나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보온된다고 하네요. 아가가 아파서 우는데 안아주지 못해서 너무 안타깝지만 열이 내리는 것이 우선이니 참아봅니다.

3. 그래도 열이 계속 심하면 병원에 간다.

그럴일은 없었으면 하네요.

모든 아가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했으면 합니다. 아프더라도 훌훌 털고 한뼘 더 성숙하기를 바라며, 본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