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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아욱쇠고기이유식 만드는법-필립스아벤트이유식마스터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중기 이유식으로 아욱쇠고기 이유식을 만들었어요. 오늘도 필립스아벤트이유식마스터기를 사용해서 간편하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손에 익어서 그런지 갈수록 만드는 시간이 단축되고 있어요.

실은, 오늘 좀 맛있는걸 해주고 싶어서 단호박오이쇠고기 이유식을 만드려고 계획했었는데요. 재료를 사려고 한살림에 가보니 단호박과 오이가 모두 지금 2월 제철 채소가 아니여서 판매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판매 중인 아욱으로 선회했어요. 아욱도 고소한 맛이 나서 중기이유식을 시작하는 대표선수이니, 아가가 잘 먹어주길 기대해 봅니다.

준비재료 (3일치 기준)
밥 60g, 아욱30g, 쇠고기 30g, 물 160ml
(1일치 만드시는 분은 밥 20g, 아욱 10g, 쇠고기 10g, 물53g으로 하시면 되겠죠.)
-저번 이유식 만들때 찌는 과정에서 육수가 많이 나와 예상보다 양이 많아졌기 때문에, 이번에는 물양을 줄였어요. 그랬더니 딱 3일치로 떨어지더라구요. 즉, 책에는 물을 한끼에 80ml로 나와있었으니 3일치면 240ml을 부어야 하는데 160ml만 부었어요. 나머지는 찌면서 자체적으로 발생한 80ml으로 활용했어요.

만드는 과정
1. 가장먼저 전기밥솥에 흰밥을 해 두어요.
2. 고기를 물에 약15분 담가 핏물을 제거해 줍니다. 핏물을 제거하지 않아도 영양학적으로는 문제없다고 해요. 다만 핏물을 제거하는것이 잡내를 제거해 준다고 합니다.
3. 아욱을 잎부분만 잘라 흐르는 물에 잘 씻어 둡니다.
4. 필립스아벤트마스터기에 잘 담습니다.

5. 찜기를 30분 돌려 충분히 익혀줍니다.
6.마스터기를 뒤집어 갈아줍니다. 저는 약3초간 4번정도 갈았어요.
7. 이유식용기에 잘 담아 줍니다.
-평소에는 120ml씩 가득 담았는데 오늘은 반절인 60ml씩 담았어요. 아침, 저녁으로 먹일 수 있는 한끼 식사로. 그래서 3일치 2끼씩을 만들어 총 6그릇을  만들었습니다.

요즘 아가가 슬슬 이유식에 적응이 되는지 잘 먹어줘서 기뻐요. 이 아욱쇠고기죽도 얌얌 잘 먹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