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감자아욱쇠고기죽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욱은 변비와 빈혈에 좋은 재료라고 해요. 아욱은 다른 채소보다 조금 질긴 편이니 다른 잎채소보다 오래 익혀야 합니다.
3일동안 아욱쇠고기죽을 먹어서 이번에는 감자를 추가해 감자아욱쇠고기죽을 만들어 보았어요. 대신 혹시 비슷한 맛에 재미가 없을까봐 오늘은 2일치만 만들었습니다.
준비재료 (1일 기준-아침, 저녁분- 당돌한 캥거루는 하루 두번 아침, 저녁으로 이유식을 만들고 있어요,)
밥 20g, 쇠고기 10g, 아욱 10g, 감자 10g, 물 40g
조리과정
1. 전기밥솥에 밥을 준비해 둔다.
2. 감자를 삶는다. 저는 오븐이 편하기 때문에 오븐에 30분 돌려 구었어요.
3. 아욱의 잎을 떼어 씻어둔다.
4. 고기의 핏물을 빼기 위하여 물에 약 15분가량 담아둔다.
5. 밥, 감자, 아욱, 고기를 계량한다.
6. 필립스아벤트이유식마스터기에 모두 담는다.
7. 필립스아벤트이유식마스터기에 찜기 20분을 돌린다. 아욱은 질긴편의 채소기 때문에 10분 추가로 더 돌린다.
8. 마스터기를 뒤집에 믹서로 간다.
9. 이유식용기에 잘 나누어 담는다.
이제 손에 익어서 그런지 정말 신속하게 이유식을 완성했어요, 그런데 제가 마스터기를 사용해서 만들었던 저번 이유식에는 고기가 덩어리로 있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물론 체에 거르면 덩어리를 거를 수 있겠지만 너무 번거로워서 그냥 소분해서 담았었거든요. 그래서 먹일때 잘 살펴보며 덩어리가 있음 숟가락으로 잘 으깨서 주어야 할거 같습니다.
여태껏 마스터기로 이유식을 만들어서 먹이면서 당돌한 캥거루의 아가가 잘 먹을때도 있었고 잘 안먹을 때도 있었는데요. 모든 엄마마음이 그렇듯 먹겠다고 입을 벌리는 아가의 모습을 보고싶기 때문에 오늘 쿠팡에서 이유식세트 (절구, 강판 등)을 구입했답니다. 그리고 여태껏 찐 후 물을 부었는데 육수로 대신하면 훨씬 맛있다는 책들의 조언에 따라 쇠고기 양지도 구입하고요.
다음 포스팅에는 이유식세트를 추가로 활용하거나 육수를 만들어 넣은 경험을 공유해 볼께요. 그리고 아가가 더 잘먹는지도 함께 말씀드려 볼께요.
아가의 평생 건강한 식습관의 토대가 되어줄 이유식.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서 아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노력해 보려구요.
이유식으로 고군분투하는 모든 엄마들 화이팅 입니다. 육아는 장기 마라톤이라니, 우리 모두 힘을 내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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