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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책장

돈의속성

오늘은 돈의 속성을 리뷰해보려고 해요.

 

물질적으로도 풍요로운 삶을 꿈꾸는 당돌한 캥거루는 이 책을 읽고 또읽고 할 수 밖에 없었답니다. 미국에서 이민자로 무일푼으로 시작해 성공한 사업가로 자리매김 한 저자 김승호회장. 한국에서는 스노우폭스라는 브랜드로 도시락과 꽃과 관련된 사업을 진행하시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어요. 본인이 부에 대해 깨달은바를 책과 유튜브, 강연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다른사람과 나누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고 존경스러웠는데요. 그 중에서도 돈의손성이라는 이 책을 통해서도 그의 철학을 잘 엿볼 수 있었습니다.

당돌한 캥거루는 직장인의 관점에서 이책을 읽었는데요. 저자는 부자가 되기위해서는 사업을하는것이 좋다고 권하고있지만 직장인으로서도 부를 이룰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 주고 있어요. 워킹맘인 당돌한 캥거루는 그 부분을 좀더 주의깊게 살펴보았고요.

직장인들이 부자가 되는 두가지방법

직장인이 백만장자가 되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다고 한다. 하나는 사장이나 임원이 되는것이고 또다른 하나는 투자를 잘하는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직장에서 사장이나 임원이 되는 방법은 자기일처럼 성실하게 일하고 보고를 바로 하고 인사를 잘하는 것이다. 직장에서 임원되기. 특히 대기업에서 임원이 된다는것은 백명의 동기중에 탑이 된다는것과 같은 의미일 것이다. 하지만 하루하루 이것이 나의 사업이라 생각하고 주어진 업무를 상사에게 타이밍에 맞게 보고하며 윗상사를 마주쳤을때 부끄러움을 이겨내고 인사하는것. 그것은 어찌보면 어른으로서 당연한 의무이기도 한 일들이다. 이것만 잘해도 백만장자에 가까워질 수 있다니. 오늘부터 속는셈치고 매일매일 실천해 보고싶은 생각이 들었다.

 

두번째 투자를 잘하는것은 다른차원의 문제이다. 저자는 급여의 20%는 아주 없다고 생각하고 20년 이상 바르게 모으면 대부분 부자로 은퇴할수 있다고 말한다. 단, 투자도 치열한 공부 끝에 성공이 온다라고 한다. 직업이 두개라 생각하고 끊임없이 경제를 공부하고 관찰해야 물가상승률 이상, 평균 주가지수 이상을 벌어내는 기술을 따로 습득해야 한다고 말한다. 만약 월급이 200만원이라면 40만원을 없다고 생각하고 투자를 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더 중요한것은 저축이 하니라 투자를 해서 시장수익율을 상회하는 수익율을 지속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매우 어렵고 공부와 혜안이 필요한데 거시적인 경제사이클 뿐만아니라 투자섹터에 대한 이해, 나아가 개별 기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필요하다.

 
저자는 투자에 있어서 주의해야 하는점으로 투자기업에 함께 동업을 하는것으로 생각하고 그 기업에 투자를 지속적으로 해야한다고 말한다. 특히 수익이 났을때 팔지않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한다. 주식은 사기만 하는것 이라는 생각이 최근 동학개미운동을 일으킨 메리츠자산운용의 존리대표와 비슷하다. 사실 개인 투자자가 수익실현의 유혹을 이기기는 쉽지 않다. 그렇기 위해서는 해당기업과 산업을 공부하고 비전에 공감할때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돈을 모으고 유지할 수 있는 그릇을 만드는것. 그리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것. 그것이 부의속성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해주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