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당돌한 캥거루가 아가를 위해 부추고구마소고기이유식을 만들어 보았어요.
부추가 생각보다 다지는데 시간이 걸려 만드는데 예상보다 오래 걸렸답니다. 아침 일찍 후다닥 아가가 깨기전에 만들고 싶었는데 약 한시간이 걸리다보니 결국 중간에 아가가 깨고 말았어요.
준비재료 (한끼기준으로 표시해요)
부추10g, 고구마10g,소고기10g, 불린쌀30g, 육수 150g
- 부추는 베이킹소다에 약 5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요.
-저는 넓은 잎 부추로 했지만 얇은 영양부추가 아가가 먹기에 부담스럽지 않다고 해요.
-부추는 줄기부분을 제외한 잎부분만 이유식으로 사용해요. 100g부추를 사서 다듬으니 60g을 이유식에 사용할수 있었습니다.
조리과정
1. 쌀을 불려요. 저는 전날 자기전에 물에 담가두고 잤어요.
2. 고구마를 찌거나 구워주어요.
3. 소고기를 물에 담가 피를 제거해 주어요.
4. 부추를 씻어 다듬어요. 다져줍니다.
5. 피를 제거한 소고기를 끓는 물에 넣어 육수를 만들어요.
6. 쌀을 갈고, 끓은 물에서 익은 소고기는 다져줍니다. 저는 다지는것이 힘들어 소고기도 믹서기에 대충 갈았어요.
7. 익은 고구마도 다져주어요.
8. 육수에 갈은 쌀을 넣고 잘 익혀주어요.
9. 쌀이 익으면 부추,고구마,소고기를 넣고 약 10분간 잘 저어주며 익혀줍니다.
부추의 향이 강해서 아가가 먹을까 살짝 걱정했는데 걱정이 무색할 만큼 아가가 참 잘 먹어주었습니다. 만약 부추가 있다면 아가에게 이유식으로 만들어주면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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