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휘리릭 맛있게 만들수 있는 이유식을 고민한 당돌한 캥거루 입니다. 이유식도 밥이다 보니 맛도 중요하지만 속도도 중요하네요. 당돌한 캥거루처럼 독박육아를 하는 엄마에게 아가의 수면시간은 곧 나의 휴식시간이요, 그시간에 무엇을 하는것은 나의 수면시간과 바꾸는 것이니까요.
그래도 아가에게 알찬 영양을 제공해주는 것을 포기할 수는 없기에 가지고 있는 이유식책을 스캔하며 중기이유식중 빠른 조리가 가능한 음식이 무엇인지 살펴보았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이유식은 바로 두부달걀소고기죽 이에요. 선택 기준은 재료 손질이 적고 익히는 시간이 짧은것 이었어요. 두부는 포장뜯고 달걀은 깨기만 하면 되니까요. 참, 그래도 저는 쌀은 하루전에 물에 담가 불려두었어요. 만약 불린쌀이 없다면 밥을 해서 넣으면 됩니다. 밥계량법은 다른 포스팅에 올려 두었어요.
준비재료 (한끼기준으로 표시하였어요.)
두부10g, 달걀한개, 소고기 10g, 불린쌀 30g, 육수 150cc
- 달걀의 흰자는 쉽게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노른자만 분리해서 넣어 주었어요. 흰자는 노른자 섭취후 1~2개월 후 먹이는게 좋다고 합니다.
- 아가가 콜레스테롤을 많이 섭취하는것은 좋지 않기 때문에 달걀은 일주일에 한번정도 주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준비과정
1. 쌀을 불려둔다.
2. 물을 냄비에 끓인다.
3. 두부를 으깨준다.
4. 달걀을 깨서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한다. 노른자만 쓴다.
5. 1번의 물이 끓으면 소고기를 넣어 익혀준다. 끓인 물은 육수로 쓴다.
6. 1번의 불린쌀을 갈아준다.
7. 5번의 익은 소고기를 갈아준다.
8. 끓은 육수에 갈아둔 쌀을 넣고 익혀준다.
9. 두부, 달걀 노른자, 익은 소고기 모두 넣고 약10분 잘 저어주며 익힌다.
10. 이유식용기에 담는다.
특식으로 빠르게 준비한 이유식을 공유해 보았어요. 아가가 엄마가 만든 이유식을 먹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면 좋겠습니다!
'이유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기이유식) 전기밥솥으로 만든 양송이버섯브로콜리고구마죽 (0) | 2019.03.24 |
---|---|
(중기간식) 양송이버섯브로콜리사과스프 (0) | 2019.03.21 |
빨리 만들 수 있는 중기 이유식 1- 비트감자소고기죽 (0) | 2019.03.18 |
아가에게 처음 과일을 줄 때 주의할점 정리 (0) | 2019.03.15 |
이유식먹던 아기가 헛구역질 하고 프프될때 대처법 (0) | 2019.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