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가 일하면 좋은 이유. 엄마가 일을 해야하는 이유..가 더 적절하겠다.
워킹맘으로서 아가옆에 많은 시간을 있어주지 못하는것이 항상 아쉽다. 하지만 모든면에는 장단점이 있듯, 일하는 엄마가 좋은면도 있을거라는 생각에 장점을 생각해보았다. 이 장점의 전제는 나의 자녀를 사랑으로 돌봐주실 든든한 지원군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나와 떨어져 있는 시간이 아기가 행복할 수 없다면 사상누각에 불과하니 말이다.
1. 엄마도 사회의 일원으로서 도전하고 좌절하고 성취하는 과정에서 아가에게 관대해진다.
당돌한 캥거루는 나 자신이 불완전한 사람임을 종종 아니 자주 느낀다. 그래서인지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고 적응하는 아가를 보면 내가 무엇인가 알려주는 위치라기보다 응원하는 위치에 있음을 깨닫게 된다. 이렇게 해야지라기보다 너의 노력하는 모습이 대견하다..라고 말이다.
엄마인 나 또한 도전, 적응, 발전이 번데기를 만들고 나오는것과 같은 감정들을 느끼니까 말이다. 내가 아가와 집에서만 있었다면 마치 나는 잘 했을거 같은 당치않은 착각을 하지 않았을까.
2. 짧은 만남으로 더 애뜻하다.
당돌한 캥거루가 전업맘으로 있었을땐 나의 자유가 소중했었다. 워킹맘이 된 지금은 그때 나의 자유이상으로 아가와의 시간이 소중하다. 하루에 함께있는 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이다. 짧은 시간에 많은 사랑을 주고 싶다. 아가와의 사이도 지친엄마와의 긴 시간보다는 하루종일 아가를 보고싶어한 엄마의 짧은 시간이 도움이 되는듯 하다.
많은 단점과 어려운점이 있겠지만 워킹맘으로서의 장점도 있다. 장점을 발전시키고 키우는것. 삶을 조금더 풍요롭게 사는 방법이 아닌가 한다.
오늘도 당돌한 캥거루를 포함한 워킹맘들. 내마음의 행복을 찾으며 가족과 나눌수 있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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