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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는 아이템빨

목욕하기 좋아하는 아가 만드는 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당돌한 캥거루가 아가에게 목욕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꼬시는 방법을 공유해보려 해요.

 

1. 목욕이 아닌 물놀이로 접근해요.
목욕과 물놀이는 거의 같은 과정임에도 물놀이는 너무 좋아해도 목욕은 싫은 아가들 인거 같아요. 수도꼭지 앞에서 손 씻는건 귀찮아도 물틀어 놓고 마냥 놀고 싶은 마음아닐까요.

그래서 당돌한 캥거루는 목욕탕에서 아가가 최대한 자유롭게 움직이게 놔두려고 노력해요. 아가가 물장난을 하는 사이 당돌한 캥거루는 아가 머리도 감겨주고 씻기기도 해요.

2. 목욕 놀이감을 주기적으로 바꾸어 주어요.
목욕할때 사소한 물건이라도 욕실에 넣어주고 물에 띄워주고 놀게해서 주의를 끌어요.

당돌한 캥거루가 최근에 활용하는 아이템을 공유해 볼께요.

  캘리포니아베이비 카렌듈라 삼푸엔 바디워시
이 상품은 거품목욕의 효과를 내고 싶을때 활용해요. 작은 컵에 바디워시를 담아두고 컵에 물을 뿌리면 거품이 아주 잘나요. 뽀글뽀글 거품속에서 물놀이하는 재미가 쏠쏠한지 아가가 좋아한답니다. 단, 단점은 바닥이 미끄러워져서 넘어질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해요.

각종 바가지
크기와 모양이 다른 바가지를 아가에게 제공해 주어요. 그러면 물을 이리 옮겼다 저리 옮겼다 하며 좋아한답니다. 뽀로로 바가지는 구멍이 뚫려있어 물이 쪼르르 흘러 더욱 좋아한답니다.

먼키친목욕용 크레파스
아가가 목욕할때 꾸준히 관심을 갖는 아이템이에요. 물기있는 벽에 낙서하며 놀아요. 빨간색과 초록색등 진한색은 잘 그려지고 노란색같이 연한색은 잘 그려지진 않아요. 아가가 벽 뿐만아니라 여기저기 낙서하지만 당돌한 캥거루는 크게 개의치 않기 때문에 아가가 자유롭게 놀게 둡니다. 단점은 잘 부러져요. 안에 크레파스가 길지는 않기때문에 두동강나면 금세 못쓰게 된답니다.

스노버디
스노버디는 분사하면 힘있게 생크림이 분사되듯 발사되어요. 치이익~ 부드러운 거품이 힘있게 분사되서 아가가 신기해 하고 조심스레 몸에 묻혀도 보더라고요. 스노버디도 바디샴푸여서 거품놀이도 하고 목욕도 하고 일석이조에요.

오늘은 당돌한 아가가 좋아하는 목욕용품과 함께 당돌한 엄마의 목욕을 좋아하게 하는 방법을 소개해 보았어요. 아가도 즐겁고 엄마도 즐거운 목욕시간이 많기를 기원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