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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는 아이템빨

돌전 아가와 함께한 서울식물원 나들이

안녕하세요. 오늘은 당돌한 캥거루가 아가와 함께 서울식물원에 다녀온 후기를 포스팅하려 합니다.

5월에 정식개장을 앞둔 서울식물원은 마곡에 위치하고 있어요. 지하철과도 가까운 편이지만 당돌한 캥거루는 아가가 있어 자가용을 이용해서 갔습니다. 돌전 아가와 함께 가시는 부모님께서 유용할만한 정보를 공유해 보려해요.

1. 주말에 주차장이 금방 만차가 되어요.
아직 식물원이 무료이고 미세먼지가 덜한 주말이어서 그런지 주차장은 이미 만차였습니다. 고민하다가 주변을 돌았는데 많은 차량이 길가에 세워 두었더군요. 물론 그러면 안되는거지만ㅜ 단속을 아직 하지 않는지 식물원 가기위한 많은 차들이 길가에 주차를 하고 식물원으로 향했습니다.

2. 유모차를 식물원에서 대여할수 있어요.
식물원에서 유모차를 대여해서 이용할 수 있었어요. 단, 대여하실 분들은 신분증을 꼭 챙겨가세요! 당돌한 캥거루는 아가를 안았다 유모차에 태웠다 했습니다. 기저귀가방과 옷가지들을 유모차에 싣고 끌으니 훨씬 편했어요.

3. 옷은 벗고 입기 편하게 입고 가는게 좋겠어요.
당돌한 캥거루가 식물원에 간날은 지중해관은 통제되고 열대아관만 오픈되어 있었어요. 열대아 식물들이 자라는 온실이이어서 그런지 들어가자마자 여름기후였습니다. 아가는 더위에 축처지기 시작하더라구요. 나중에 급기야 아가 양말까지 벗겨주었어요. 덥다고 두꺼운 옷만 입고 갔으면 큰일날뻔 했습니다.
4. 식물원 가까운 주변에 식당은 안보였고 푸드트럭들이 있습니다. 온실이 있는 건물 2층에 까페가 있었어요.
도착했을때 당돌한 캥거루는 약간 출출했어요. 식물원주변에 식당이 있나 봤는데 100미터안으로는 보이는 곳이 없었어요. 대신 식물원주변에 푸드트럭이 꽤 있었습니다. 닭꼬치, 핫도그, 큐브스테이크 등을 팔았습니다. 당돌한 캥거루는 핫도그로 간단하게 요기하고 식물원으로 입장했어요. 입장하고 보니 온실이 있는 건물 2층에 예쁜 까페테리아가 있더군요. 식물들로 함께하는 까페가 참 예뻐보였어요. 단, 여기도 사람들이 부적였습니다.

5. 온실이 있는 건물에 유모차가 갈수있는 엘레베이터 있어요!
당돌한 캥거루는 유모차를 밀때 눈에 불을켜고 엘레베이터를 찾게 되더라고요. 한눈에 찾기 힘들었어서 공유해요. 온실있는 건물 1층에서 화장실쪽으로 가면 주차장으로 통하는 길이 있어요. 푯말에 주차장,엘리베이터라고 써있어요. 주차장으로 가는 엘레베이터인가 했는데 2층도 가더라고요. 유모차가지고 가시는 분은 엘레베이터 타고 올라가셔요.

6.수유실도 있어요.
수유실도 준비되어 있어서 아가들 수유도 가능해요.

7. 월요일은 휴관이네요.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 평일에 가면 더 좋을거 같습니다. 단, 월요일은 휴관일이네요.

 이번에는 짧게 나들이를 다녀왔지만 다음에는 조금 길게 다녀와 보아야 겠어요.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많을때 식물이 많은 이런곳이 생겨 너무 좋아요. 아가와 함께 식물원 나들이를 예정하는분께 이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