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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는 아이템빨

아가 내복준비 및 치수 팁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가의 내복치수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해요. 아가를 키워본 어머님들께는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지만 출산전인 분께는 참으로 생소한 이야기지요.  당돌한 캥거루도 출산 전에는 친구가 출산을 하면 가장 작은 치수의 내복을 선물했었어요. 신생아는 제일 작을테니까..라며요.

하지만 막상 출산을 하고보니 제가 준 선물들이 참 미안해 지더군요. 아가는 생각보다 쑥쑥자라고 조리원에서 2주 있다 나오는 경우는 배넷저고리나 작은 치수의 옷은 길어야 2주밖에 입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아가를 키워본결과 결론은, 아가내복을 출산선물하려면 내복치수 80이 가장 효용이 높다입니다. 배넷저고리가 작아져서 배부분이 벌어질쯤 내복 80을 입히면 좀 크지요. 그럼 소매부분을 접어 입히면 그럭저럭 입힐만 합니다. 100일까지는 아가가 정말 쑥쑥크지요. 100일이 되면 통상 출산때 몸무게의 2배가 되니까요. 그 이후는 서서히 몸무게가 증가합니다. 그래서 만 8개월 정도까지 그럭저럭 입힐만 하더라고요. 물론 아가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평균적으로요.

그래서 만약 출산준비차 아가내복을 마련하신다거나 선물을 사신다면 당돌한 캥거루는 치수 80을 사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선물도 받은사람이 최대한 오랫동안 잘 입으면 더욱 기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