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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는 아이템빨

아가에게 들려주면 좋은 클래식 CD 후기 공유

안녕하세요. 오늘은 당돌한 캥거루가 아가와 즐겨 듣는 클래식CD를 공유해 보려고 해요. 아가와 저의 사생활을 조금 더 보여드리는 기분인데요.

당돌한 캥거루는 아가랑 FM93.1을 종종 들었습니다. 오전에 낮잠을 재울때 라디오를 틀고 아가를 재웠는데요. 아가가 음악을 들으며 잘 자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그렇다 동일한 곡을 반복해서 들려주면 아가가 좀더 즐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들어 CD를 사고 싶어졌습니다.

평소에 조성진 피아니스트의 CD를 사고 싶었던터라 구입했어요. 모차르트 곡이었는데 너무 아름다운 곡이지만 곡들이 커서 아가와 함께 듣기는 어렵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짧고 예쁜곡을 찾고 싶었어요.

당돌한 캥거루의 주위에 가장 클래식을 즐기는 사람은 다름 아닌 당돌한 캥거루 엄마셔서 조언을 구했습니다. 그리고 곧 당돌한 캥거루 아가는 감사히도 외할머니께 예쁜 클래식이 가득 담긴 CD를 선물받았어요.

CD이름은 '엄마 난 클래식이 좋아요.'였어요. 100곡이 수록되어 있는데 두뇌발달에 좋은곡, 밝고 경쾌한 곡, 달콤하고 편안한곡, 감성발달 곡 이렇게 4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듣기에는 두뇌발달 곡이 좋고 낮잠을 잘때는 달콤하고 편한곡이 좋더라고요. 감성발달곡은 비오는날 들으면 좋은거 같습니다.

엘리제를 위하여, G선상의 아리아 등 귀에 익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곡들로 가득해서 제가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어요. 아가는 적어도 3세까지는 이 CD만 들어도 충분할것으로 느껴 집니다.

전 스스로 클래식을 편하게 느끼고 즐기고 싶어요. 많은 곡을 아는것보다 제가 필요할때 듣고 힐링하구요. 당돌한 캥거루의 아가도 그랬으면 하구요. 만약 아가와 함께들을 클래식을 찾고 계시다면 이 CD를 조심스레 추천드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