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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는 아이템빨

7~8개월아가 성장발달과 놀이

안녕하세요, 오늘은 7~8개월 아가들의 성장 발달과 육아 숙제에 대해 확인해 보려고 해요. 늦어도 걱정, 빨라도 걱정인 엄마마음. 조금은 느려도 빨라도 되지만 그래도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지 알려면 평균적인 사항을 알고있는게 도움이 될것같아 정리해 보려 합니다. 오늘 아래 내용들은 주로 '1~2세 아이에게 꼭 해줘야 할 116가지'책을 참고했어요.

7~8개월 아이에게 일어나는 변화 열두 가지

1. 혼자 앉는다.

2. 앉은채  엉덩이를 들어 올려 뭔가를 잡으려고 몸을 움직인다.

3. 손놀림이 발달한다.

4. 말귀를 알아듣는다.

5. 엄마의 행동을 모방한다.

6. 감기에 쉽게 걸린다.

7. 놀이에 깊은 흥미를 보이고 장난감에 집중한다.

8. 낯선 사람을 두려워한다.

9. 손가락을 갈퀴 모양으로 구부려 작은 물건을 잡는다.

10. 고집을 피우기도 한다.

11. 자음과 모음을 결합한 소리를 낸다.

12. 의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당돌한 캥거루의 아가는 아직 혼자 앉지는 못해요. 그래도 엎드려서 엉덩이를 번쩍번쩍 들어올리며 뒷다리를 쭉쭉 펴고 있으니 앉기 위한 연습을 하는거 같습니다. 손놀림은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고 감기는 이미 한번 걸렸네요.  장난감에 꽤 집중해서 혼자 놀고 낯을 가려 못보던 얼굴을 보면 경계합니다. 하고싶은걸 방해하면 소리도 지르고 파파 빠빠 소리를 내기도 하죠. 의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한다기에 장난감을 가재수건으로 살짝 가렸더니 획 치워버리네요.

이시기 엄마가 꼭 해주어야 할 육아숙제

1. 혼자 먹게 해본다.

2. 잠투정에 잘 대처한다.

3. 감기에 걸렸을때 잘 관리해준다.

4. 행동과 단어를 함께 가르친다.

5. 낯선사람에게 안길 것을 강요하지 않는다.

6. 어지르게 내버려 둔다.

7. 놀잇감을 좋아할 시기, 적절한 놀잇감을 제공한다.

8. 비디오나 텔레비전을 보여주지 않는다.

9. 수유를 줄이고 이유식을 늘린다.

사과나 바나나를 쥐어주면 곧잘 혼자 먹어요. 요리조리 돌려가며 맛을 보죠. 아직 익숙하진 않지만 그래도 흥미로워 하는 모습입니다. 행동과 단어를 함께 가르쳐야 하는 부분을 아직 못하고 있어요. 앞으로는 이유식을 먹일때 ' 자, 이유식 먹자.' 잘때 '자자.'등 행동과 단어를 일치시켜 이야기를 많이 해주어야 할거같아요. 수유를 줄여야 하는데, 아직 배가 고파보이면 수유를 하고 이유식을 줘서 수유량이 줄지 않네요. 내일부터는 타이밍을 잘 맞추어 이유식을 먼저 먹이고 수유를 줄여보아야 겠습니다.

놀아주기 플랜

1. 앉다가 기기

2. 손 짚지 않고 앉기

3. 수평으로 비행기 태우기

4. 발등에 아이 세우고 걸어가기

5. 그림책 보여주기

6. 손놀이

7. 공놀이

8. 넓은 공간 기어다니기

9. 촉감놀이

10. 장난감 갖고 놀기

11. 노래 들려주기

아가와 놀아주는것이 생각보다 참 어려워요. 앉다가 기기는 우선 앉는다음에 생각할 수 있는 부분으로 넘어가구요. 손 짚지 않고 앉을 수 있도록 잠깐씩 앉쳐주어야 겠네요. 수평으로 비행기 태우기는 엄마는 힘이 없어 힘드니 아빠에게 부탁을 해보아야 겠어요. 손놀이로 잼잼 곤지곤지 등 놀이를 시켜주고 미세먼지를 잘 닦아 기어다니게 해주어야 겠습니다.

엄마가 게을러서 잘 놀아주지 못해도 건강하게 커주는 아가에게 항상 감사해요. 내일부터는 하나씩이라도 놀아줘 볼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