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쿠첸분유포트 사용후기를 공유하려고 해요.
완전 모유수유를 처음부터 끝까지 하시는 분을 제외하고는 분유포트는 필수품목으로 생각되어요. 아가가 분유를 원할때 적당한 온도로 빠르게 줄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쿠첸 분유포트를 출산선물로 받았어요. 약 8개월간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을 솔직하게 써보려 해요.
장점
1. 물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주어서 편해요.
당돌한 캥거루는 항상 물을 100도로 한번 끓인 후 식힌다음 아가에게 주었어요. 식힌물을 끓일때 감으로 끓이면 아가가 먹을수 있는 온도보다 더 높게 끓여지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러면 배고픈 아가는 울지 물은 안식지 정말 발을 동동 구르게 된답니다. 아가가 울때는 1초도 1분처럼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빠르고 정확하게 온도를 맞춰주는 기능이 편리했습니다.
2. 아가가 먹을 하루양이 한통에 충분히 들어가요.
전날 물을 끓여서 식혀주면 다음날 하루를 먹일 수 있어 편해요. 분유는 하루 960cc이상 먹이지 않는것으로 알고 있어요. 따라서 한통으로 하루를 버틸수 있어요.
3. 공간을 크게 차지하지 않아요.
아담한 사이즈로 차를 마시기 좋은 60도 설정기능도 있어서 아가가 더이상 분유를 먹지 않을 때에도 사용할 수 있을거 같아요.
단점
1. 물을 따를때 무거워요.
출산후에는 손목이 많이 약해져 있어 가끔은 생수통따는것도 힘들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이 분유포트가 철로 만들어져 있어서 무게가 꽤 나가요. 여기에 물의 무게가 더해지면 가끔은 두손으로 들고는 했습니다. 출산후에는 조심 또 조심하는것이 좋으니 분유포트의 무게는 당돌한 캥거루에게는 치명적인 단점으로 느껴졌습니다.
2. 물의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물 끓는 소리가 들려요.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어요. 40도의 물온도를 유지하려면 물이 식으면 다시 끓이고 식으면 다시 끓이는 것이요. 하지만 저는 그 소리를 정기적으로 듣는것 보다는 분유를 우유병에 넣는 사이에 물을 끓이는 편을 선택했습니다. 40도는 빨리 끓으니까요.
3. 100도로 끓이면 찍-하는 매우 높고 찌르는듯한 소리가 작지만 길게 들려요. 마치 이명처럼요.
제가 사용하는 포트만 그렇는지는 모르겠으나 물이 100도로 끓으면 돌고래가 내는듯한 매우 높은 소리가 작지만 분명하게 나요. 그래서 저는 물이 끓은것을 확인하고 바로 전원을 꺼버렸어요. 전원을 끄면 더이상 나지 않았습니다.
4. 주둥이 부분의 철이 하얗게 부식되요.
약6개월을 사용하니 주둥이 부분의 철이 하얗게 부식되었어요. 저는 그 부분을 손으로 긁은 후 그냥 사용하고는 있지만 코팅 부분의 결점이 이지 않나 추측해 봅니다.
장점도 단점도 있는 쿠첸분유포트기 인데요. 그래도 가성비는 좋은것 같습니다. 하루에도 몇번 쓰다보니 아무래도 아쉬운점이 많네요. 하지만 저의 육아를 도와주고 있는것은 확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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