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이유식을 만들면서 항상 염두에 두고 찾아보게 되는 밥계량법과 아가의 소고기 권장 섭취량에 대해 살펴보려고 해요.
쌀과 밥 계량법
이유식은 초기-중기-후기-완료기 이렇게 단계별로 진행을 하고 각 단계별 들어가는 쌀과 물의 양이 다른데요. 저 같은 경우는 쌀을 불려서 믹서기에 가는것이 번거로워 밥으로 하고 있어요. 밥으로 해서 아가도 먹고 저도 먹고. 물론 쌀로 직접 만드는 것이 더 맛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 항상 제가 행복해야 아가도 행복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조금 편한 방법인 밥으로 하고 있어요. 이유식을 맛있게 만드는 법은 쌀로 만드는것 이외에도 있으니까요. 이때 저에게 지표가 되고 있는 밥계량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 계량법은 삐뽀삐뽀 119이유식 책을 참고하였습니다.
한눈에 보기 위하여 쌀로 이유식 만들때와 밥으로 이유식을 만들때를 비교해 보면 아래와 같아요.
※ 이유식을 처음 먹이는 아가에게는 10배죽을 먹이고, 10배죽을 1~2주 먹인후에는 8배죽을, 중기에는 5배죽을 먹입니다.
불린쌀로 죽 만들기
|
쌀 |
물 |
10배죽 |
15g |
150cc |
8배죽 |
15g |
120cc |
5배죽 |
20g |
100cc |
밥으로 죽 만들기
|
밥 |
물 |
10배죽 |
20g |
100cc |
8배죽 |
20g |
80cc |
5배죽 |
30g |
75cc |
- 저는 밥을 계량할때 밥을 무게로 재는것이 번거로워 베이킹할때 쓰는 계량스푼을 활용하고 있어요. 1ml 가 1g과 거의 같기 때문에 30g의 밥을 하면 15ml스푼을 두스푼 넣는 거죠.
고기 섭취량
당돌한 캥거루의 아가는 모유수유아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철분섭취가 굉장히 신경쓰였어요. 철분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고기를 먹는것이 중요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육류섭취양을 아래와 같이 염두에 두었습니다. 이 부분은 한그릇 뚝딱 이유식을 참고하였어요.
초기 |
중기 |
후기 |
완료기 | |||
첫째달 |
둘째달 |
첫째달 |
둘째달 |
첫째달 |
둘째달 |
전체 |
5g |
10g |
20g |
20g |
30~40g |
40g~50g |
50g |
한끼에 총량 모두 |
한끼에 10g씩 두끼 |
한끼당 약 15g씩 |
아가가 잘 먹지 않으면 철분 섭취가 모자랄 수 있기 때문에 소고기의 양을 조금 넉넉히 넣어줄것을 조언하더라구요. 그런데 고기가 워낙 비싸다보니..아가는 또 좋은 고기를 먹이고 싶고..그래서 전 그냥 정량을 넣고 최대한 아가가 먹을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밥과 쌀 계량법과 고기 섭취량을 확인해 보았는데요. 물 흐르듯 조금씩 어제보다 나은 엄마와 아기가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는게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육아는 이인 삼각 마라톤이니까요. 오늘도 내일도 건강하고 행복한 육아를 위해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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