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4/21) 새벽요가를 시작한 6달 3주-수요일
오늘은 평소 수요일과 같이 아쉬탕가를 수련했어요. 선생님은 보이지 않는것에 집중해보라 요청하셨어요.
(오늘의 요가생각)
눈에 보이지 않는것은 비단 동작만은 아닌거 같아요. 하루 하루의 모습은 변하고 있지만 그 변화를 알아차리기에는 폭이 작아 나 자신이, 가족이 알아차리기 어려운거 같이요. 아이를 키우면서도 내 아이가 어제보다 오늘 확 컸다 느낀적은 잘 없는거 같아요. 하지만 일년전 사진을 보면 정말 꼬물이었더군요. 지금 저의 아들은 쏜살처럼 뛰어다니는데 말이에요.
오늘 하루의 요가. 오늘 하루의 멈춤. 항상 같은 일상이지만 아이가 커있듯, 꽃 봉우리가 피듯, 나 자신이 조금은 좋아지고 있게 아주 작게 변했다 생각해보니 작은 미소가 떠오르는 요가수업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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