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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는 아이템빨

국립어린이과학관 이용팁과 주차장이용

국립어린이과학관. 창경궁옆에 위치한 국립어린이과학관은 사전 온라인 예약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특히 주말에 방문하면 모든 시간 예약마감이라는 팻말이 세워져 있어요.

여기에서의 팁은, 꼭 시간에 맞춰 입장하지 않아도 당일예약이면 시간이 지나도 들여보내 주시더라고요. 당돌한 캥거루는 도착했을때 아가가 잠들어서 입장이 불가할까봐 발을 동동 굴렀는데, 여쭤보니 당일중 관람시간전까지 입장을 허용해 주신다고 하시더라고요. 물론 예약한 제 시간에 입장하는것이 원칙이겠지만 늦었다고 포기하시려는 분은 포기하지 마시고 입장을 해보도록 도전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또 당일 재입장도 허용해 주세요. 2층에 넓은 휴게장소와 1층의 간단한 커피파는 곳이 있지만 나가서 먹고 다시 들어오고 싶다면 당일 출입티켓을 보여드리면 재입장을 허용해 주시더라고요. 식사시간과 겹쳤다면 밖에서 먹고 다시 입장하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주차가 역시나 이곳도 매우 어려운데요. 운이 좋다면 바로 옆에 있는 창경궁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요. 2021년 2월 현재는 코로나로 인한 한시적 무료 이용이더군요. 하지만 자리가 많지 않아서 운이 좋아야 할거 같아요.

그다음으로 고려해 볼 주차장은 성균관대 내에 있는 유료 주차장이에요. 이곳도 넓지는 않지만 어린이과학관에서 가깝워서 아이와 함께 걸어가기는 부담이 없었어요. 주차비는 30분에 1500원이에요.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4호선 혜화역을 이용하게 될거에요. 유모차를 가져오시는 분들은 2번출구 (스타벅스앞 출구)에 있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오셔서 길을 건넌 후 성균관쪽으로 들어오시는게 가능해요.

국립어린이과학관에는 어린이들이 체험해 볼 수 있는 기구들과 관찰 할 수 있는 생물들이 있었는데요. 당돌한 캥거루 아기는 특히 살아 있는 도마뱀, 거미, 박제되어있는 독수리, 움직이는 공룡전시에 매우매우 매료되었습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에 미취학아동은 무료인데요.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박물관을 관람후 아쉬움이 남으면 바로 뒷켠 5분 거리에 있는 창경궁을 방문하여 산책하면 좋은데요. 정말 과학과 역사를 꽉꽉 채워 체험한 느낌이 든답니다.

미취학 자녀와 이번 주말은 어디갈까 고민하시는 부모님이시라면, 국립 어린이 과학관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