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당돌한 캥거루 입니다.
오늘은, 잉글리쉬에그를 사용한지 만 3년이 되는 기념으로 글을 포스팅 해보려 해요. 예전 글에도 있지만, 당돌한 캥거루는 2020년에 잉글리쉬에그를 구입했어요. 사실 열성 맘들은 잉글리쉬에그로 매일 놀이도 해주시지만...전 그렇게까지는 못했어요.
사실, 아주 많은 고민끝에 영어유치원은 보내지 않았고 영어는 잉글리쉬에그로 습득해 본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얼마나 잘하는지가 가장 궁금하시죠?
당돌한 캥거루는 또래에 비해 말을 잘하는 편 임에도 아직 영어로 말을 하진 않아요. 하지만 기본적인 단어는 무엇인지 알고 있고, 문장들도 상황에 맞추어 인지하고 있어요. 놀이 센터에서 STEP 1,2,4를 진행했고 STEP5를 시작하는 단계지만, 안타깝게도 STEP1의 내용을 물어보면 잘 모르더라고요.
희망적인건, 요새들어 CD를 들으면서 "엄마, by your self는 무슨 뜻이에요? more than anything은 무슨 뜻 이에요?"라며 질문을 한답니다. 벽에 알파벳을 붙여 놓으니, 알파벳 노래를 부르며 알파벳과 음가를 하나씩 비교해 보고요.
제가 마음속으로 가지고 있던 잉글리시에그 스타 어린이들의 유창한 영어는 솔직히 아니에요. 하지만 모든 아이들이 때가 있다고 하니 기다려 보려 합니다. 잉글리시에그 센터에가면 붙어있는 포스터가 있는데요. 그 포스터에는 "1000시간의 마법"이라는 문구가 있어요. 1000시간을 듣고 말하는 노출이 이루어지면 자연스럽게 영어를 즐기는 아이가 될 것 이라고요.
전 영어가 소통의 수단이라고 생각해요. '자신이 소통하고 싶은게 있을때, 소통의 상대가 영어로 말할 수 있는 상대일때 필요한 수단' 유아기 일땐 그 수단을 즐겁게 스며들듯 아이가 배웠으면 합니다. 그래서 잉글리쉬에그를 끝까지 해보려 하고 있어요.
장단점을 정리해 보면,
[장점] 아이가 크게 부담없이 재미있게 영어를 유아기때 꾸준히 접할 수 있다. 노래로 되어있어서 일상에 스며든다.
[단점] 아웃풋이 단기간에 나오지 않는다. 쓰기가 거의 없어, 아이가 영어를 쓰는것으로는 아직 연결되지 않는다.
다음 만 4년차 후기때는, 또는 그 전이라도 아이가 영어로 말을 하기 시작한다면 잊지않고 후기를 올릴께요!
참고로 게으른 당돌한 캥거루가 잉글리쉬에그로 '이것만은 해주자' 하는 리스트 공유합니다.
- 매일 아침 아기 캥거루가 일어나기전에 잉글리쉬에그 CD를 틀어준것
- 자는 방에 잉글리쉬에그 책은 놓아둔것
- 일주일에 한번씩 센터에 데려가서 놀이할동을 해준것
- 노력을 한 부분은, 놀이활동에 가기전에 하루에 한번씩 예습차원에서 책 내용을 플링팬을 찍어서 들려준 거에요. 마음은 매일 하고 싶지만 어떤날은 제가 늦게 오기도, 어떤날은 캥거루가 자기도 해서 평균 2~3일정도 하고 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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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기다려 볼께요! 잉글리쉬에그로 정말 영어를 잘 하는 아이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 캥거루를 포스팅하는 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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