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여나 에드센스 승인을 기다리며 답답한 마음이 드시는 분께 약간의 위로가 될까 하여 후기를 써봅니다.
사실 저는 빨리 승인을 받은편은 아니에요. 만 4개월이 꼬박 걸렸으니까요. 그리고 거절 메일도 3번이나 받았었답니다. 아래 처럼요.
그래도 아쉬운 사람이 우물을 파는법..
1. 첫번째 거절 메일을 받은 후.
처음 승인 신청을 했을때 약 30개 정도 글을 쓴 후였어요. 약 2주후 수정이 필요하다는 이메일을 받았죠. 2주 동안 10개 정도의 글을 더 쓴 상태였기 때문에 금방 다시 승인을 신청해 보았어요. 글 수가 적어서 거절을 받았나 했거든요. 하지만 그렇게 2주후 다시 거절 메일을 받았습니다. 정책위반의 글이 있어서 수정이 필요하다고요.
정책위반이 정확히 어떤글이 어떻게 문제인지 알기가 어려웠어요. 그래서 고품질 사이트를 만들기 위한 정책 도움말을 읽어 보았지요. 영어로 되어 있어 조금 당황했지만 정신을 부여잡고.. 제 눈에 들어온 포인트는 같은 주제를 여러 페이지에 나눠 쓰지 말라는 것이 었어요. 제 글에 전반적인 후기와 장단점을 나눠서 기재한 경우가 있었거든요. 전 그게 독자들도 편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AI의 취향도 맞춰야 하므로 글들을 통폐합 했어요. 그 와중에도 새로운 글을 꾸준히 썼습니다. 감사하게도 블로그에 들어와서 봐주시는 분들이 계셨고, 그 분들이 헛걸음하지 않으시길 바랬기 때문이에요. 그렇게 두번째 승인요청을 보내 보았어요. 결과는.. 동일하게 거절. 사유도 동일하게 가치없는 인벤토리..
저의 열정이 시험대에 올랐지요. 계속 해야 하나..그래도 포기하고 싶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3. 세번째 거절 메일을 받은 후
처음 티스토리를 시작할 때부터 들었던 말이 있어요. 글 하나 당 1000자가 넘고 사진이 3개 정도가 적당하다고요. 글의 필요한 내용이외에 1000자를 넘기고자 사족을 달고 싶지 않아 여태껏 쓰고 싶은 말이 끝나면 더이상 쓰지 않았어요. 하지만 또 거절 당하기는 싫었기에, 우선 인사말을 삭제 했습니다. 인사말은 짧고 내용이 거의 없기에 오해받기 쉽다고 생각했어요. 또 약 4개월 포스팅 하다보니 예전 글중에 추가적인 의견이 생기는 글 들이 있었어요. 처음에는 좋다고 생각한 육아 아이템 이었는데 생각보다 사용기간이 짧거나 금이 갔다거나 하는 내용 들이요. 그런것들을 중심으로 글 수를 늘려주었어요. 그리고 승인을 신청했습니다. 2주후,
축하합니다! 라는 승인이메일을 받았네요!
다행히 스킨은 구글에서 제공되는 기본스킨을 썼고 변경하지는 않았어요. 스킨때문에 거절이 되었던거 같지는 않아요.
에드센스받는것이 에드고시라는 말도 있더군요. 어려움을 떠나 나의 생각을 공유 할 수 있다는것에 감사하고 때로는 그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것에 더 감사해요. 여기에 수익도 생긴다면 금상첨화이네요!
혹시 에드센스 도전하시는 분이라면 함께 포기하지 말아요. 저는 육아 블로그를 쓰고 있어요. 방문해 주시면 영광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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