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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미세먼지가 불러온 추억 그리고 미안함 안녕하세요. 오늘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날 입니다. 집에 있어도 목이 따끔거려 감기걸렸나 고개를 갸웃뚱 하게 만드네요. 뿌연 하늘을 보니 문득 이젠 비가오면 절대절대 맞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는 미세먼지를 그대로 싣고 내릴테니까요. 생각해보면 저희 어렸을때도 비를 맞지 말라고 했었어요. 산성비라서 나쁘다고요. 하지만 사실 비를 맞는다고 해서 큰일 나지는 않았습니다. 전 고등학교때도 대학교때도 곧잘 비를 맞곤 했어요. 이상하게 비를 맞으며 걸으면 로맨틱하다고 느꼈던거든요. 고등학교때는 비오는날 서클활동시간에 친구랑 몰래 나가서 비를 맞고 들어온 날도 있었고, 대학생때는 심지어 대학로에서 비오는날 친구랑 우산없이 맨발로 걸었던 적도 있어요. 철퍽철퍽 소리를 내면서요. 어차피 다 젖을건데 .. 더보기
6개월 아가 감기 걸렸을때 이유식 안녕하세요. 어제는 당돌한 캥거루 아가가 만 하루동안 열이 나서 열과 씨름하며, 아가가 열이 날때 대처법을 정리했는데요. 타이레놀 계열인 챔프라는 해열제를 만 하루동안 약 4~5시간 간격으로 4번 복용하고 월요일에 진료 시작시간에 맞추어 동네 소아과를 방문하였습니다. 진단명은 감기..였어요. 감기가 걸렸던 거네요. 6개월동안 안아프고 잘 지냈었는데 처음으로 감기가 걸려 열이 오르락 내리락 했던 겁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소아과 선생님께서 열을 잘 다스렸다고 격려해 주셨어요. 어제 새벽과 오늘 아침까지 열이 정상으로 내려왔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중이염등 제 2의 트러블을 방지하기 위하여 앞으로의 만 3일은 각별히 잘 돌봐주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아침 점심 저녁에 먹는 약을 처방받았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