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뽀삐뽀 119소아과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가 손톱 안전하게 깎는 법 아가가 태어나면 엄마는 모든게 새롭습니다. 조리원에서는 아가의 배넷저고리를 벗기는것부터 손이 벌벌 떨리는 일 이지요. 그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일을 꼽으라면 바로 손톱을 깎는 일 이었습니다. 조리원에서 나와 도움을 받은 산후도우미 이모님께서도 다른건 다 도와주실 수 있지만 아가의 손톱깎는 일은 해줄 수 없다고 하시더군요. 혹시라도 깎는 과정에서 아가가 다치기라도 하면 큰일 이니까요. 신생아 때는 손싸개를 씌워서 어찌저찌 버텼는데, 100일정도만 지나도 아가가 손싸개를 답답해 했습니다. 훠이훠이 팔을 자유롭게 저으며 놀고 싶어 하더군요. 그래서 용기내어 손싸개를 벗겨주었더니 날카로운 손톱에 아기의 얼굴이 이리저리 베어 피가 나서 피딱지가 앉을 지경이었습니다. 사태가 이렇다보니 손톱은 깎아야 겠고 엄두는 안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