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뢰벨 리딩토탈 내돈내산 후기

어릴때부터 독서를 좋아하고 문해력이 좋은 아이로 키우기 위한 당돌한 캥거루의 투자는 바로 '프뢰벨'이었습니다.

매달 약정으로 나가는 돈과 선생님과의 수업까지, 가성비를 따졌다면 선택하지 못했을 유아 교육이 바로 프뢰벨 이었습니다.

'프뢰벨 토탈 시스템'을 3년을 꽉채워 하고 나니, 그 다음 프로그램은 '프뢰벨 리딩토탈' 이더군요.

프뢰벨 토탈 시스템과는 달리,  전집을 집으로 정기적으로 배달 시켜주고 그 책을 아이가 읽는 시스템 입니다. 프뢰벨에서 자체 테블릿을 제공해 주는데 그 테블릿에는 책을 읽는 과정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 저장되어 있어요.

프뢰벨 리딩토탈 테블릿

단계별로 해당 책이  배정되어 있고, 책마다 책을 읽기전  생각해보면 좋은 질문과 책읽기, 그리고 읽고 난 후 책 내용을 잘 이해했나 확인하는 질문, 마지막으로 자기 생각 표현해보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처음 프뢰벨을 시작할때와 달리, 아이는 이미 학교 가기 직전의 어린이로 성장했기 때문에 테블릿을 스스로 작동하고 활동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책 종류는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 부터 과학까지 폭넓게  구성되어 있어요.

리딩토탈 책들

이제 어엿한 어린이이기 때문에 프뢰벨 이외에도 자신이 좋아하는 책이 많지만 그래도 프뢰벨 책을 꾸준히 읽고 있어요. 책마다 편차가 있긴 하지만 재미없거니 지루한 느낌을 아이가 받는 모습은 보지 못했습니다.

프뢰벨 선생님이 오셔서 리딩토탈로 수업을 하실때에는 선생님용 프린트로 책 내용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 보거나 생각을 해당 주제로 확장해서 생각해 보는 활동들을 하더라고요.

아무리 책을 많이 읽는다 하더라도 그 책의 내용을 이해하고 자신의 말로 표현해봐야 문해력이 향상된다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프뢰벨으로부터 아이에게 문해력을 높히는데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교가기전 아이 교육의 가장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프뢰벨. 저는 잘 했다고 지금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약, 관련하여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편하게 비밀 댓글로 물어봐 주세요. 정말 처음부터 내돈 내산으로 5년 넘게 시켜본 엄마로서 가감없이 말씀드릴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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