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후 썸네일형 리스트형 출산후 아줌마라고 느낄때 출산전에는 내가 아줌마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다. 원하는 옷을 입을 수 있었고 높은 구두도 원하면 언제든지 신을 수 있었다. 출산후에는 아, 이래서 아줌마들이 그랬구나 라는것이 이해가 하나씩 되었다. 일 예로 결혼전 집앞 보세샵에서 니트티를 하나 샀었는데 그 티가 그집의 베스트셀러라고 했었다. 하지만 당시 나는 구입후 베스트셀러임을 이해하지 못했다. 티가 너무길어 어디 입어도 불편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구박받던 그 니트티는 출산후 화려하게 부활했다. 이보다 편한 티가 없었다. 살찐 엉덩이는 가려주고 보드라운 소재와 장식없는 스타일로 아가를 안기에 제격이었기 때문이다. 아. 이래서 아주머니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옷이었구나. 그 티의 진가를 아줌마가 되서야 알게된 것이다. 출산전에는 뾰족이 구두를 신고 두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