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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엄마는 자식의 은인이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당돌한 캥거루가 기억하고 싶은 말이 있어 공유하려고 합니다. 얼마전 제가 좋아하는 언니랑 수다를 떨다 정말 엄마가 안계셨음 어쩔뻔 했냐며 함께 키득 거렸습니다. 저도, 제가 좋아하는 언니도 나이가 중반이 다 되어 가는 아이의 엄마지만 아직도 정신적으로 엄마께 많이 의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신랑도 안식처지만, 신랑과 엄마의 마음속 자리는 별개로 딸에게 엄마는 너무도 큰 자리가 있죠. 그래서 그 이후 엄마를 만났을 때 그 언니와 나누었던 대화를 말씀드렸습니다. 그 대화를 들으신 엄마께서는 '그래서 엄마는 자식의 은인이라고 하자나.' 라시는 거에요. 그말이 무슨뜻이냐고 여쭈어 보자, 엄마가 자식에게 은인이 되주어야 하며 많은것을 배풀어야 한다는것을 의미하는 뜻 아니겠냐고 하셨습니다... 더보기
극성엄마 말고 성의있는 엄마 극성엄마와 성의있는 엄마의 차이는 무엇일까? 아가의 장남감과 책을 알아보던 중 프뢰벨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중고나라와 지역맘 까페에서 영아다중이라는 프뢰벨의 책 이름을 많이 들었던 탓이었다. 그래서 친한 동생에게 프뢰벨을 시켜볼 수도 있겠다 했더니 돌아온 답변이 '언니, 대치동 가는거에요? 프뢰벨이 그 시작이에요.' 였다. 이럴수가..난 극성엄마가 되고 싶지 않다. 물론 대치동에 아이를 보낸다고 모두 극성엄마는 아니다. 최근 방영한 스카이캐슬로 인하여 싸잡아 극성엄마로 오해받는거 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극성이지 않고 아이를 어떻게 잘 키울 수 있을까. 이 물음에 하루동안 고민한 나의 답은 1) 아가에게 항상 관심을 갖되 나의 욕심을 투영하지 말기 2)내가 시키고 싶은걸 시키는게 아니라 아가가 하고 싶.. 더보기